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각각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JKL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 구조는 MBK파트너스가 대략 60%, 우리은행 20%, 롯데지주측이 20%가 된다.
앞서 롯데는 지난 5월에는 JKL파트너스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우호지분 포함)이 보유 중인 롯데손해보험 지분 58.49% 가운데 53.
2017년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한 롯데는 현행 공정거래법의 금산분리 규정에 따라 금융 계열사 매각에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어야 할 처지였다. 그러나 이날 롯데는 대주주 변경 승인이 나 과징금을 면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