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에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새 아파트가 적잖게 나올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실시 관련 상한제 시행 전 분양에 일부 단지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10월 중 서울 동작1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인 '이수 스위첸포레힐즈'(366세대 중 일반분양 180세대)를 공급한다. 이수생활권 일대는 인접한 방배지역과 함께 대규모 정비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서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666세대 중 일반 475세대)를 선보인다. 수원은 이 단지를 비롯해 팔달구, 권선구 등에서도 연내 정비사업 분양 물량 공급을 앞두고 있다.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는 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은 대전시 목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목동 더샵리슈빌'(993세대 중 일반 715세대)을 짓는다. 단지 주변으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28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역 오페라 W'(1088세대) 분양에 나선다. 최고 45층 랜드마크 대단지로 사업지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신(
현대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전주시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1248세대 중 일반 905세대)를 내놓는다. 업지와 접한 효동구역에서도 재개발이 계획됐으며, 인근에 삼천쌍용 등 여러 재건축 사업이 계획·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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