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어린이집·게이트 `2019 우수디자인(GD)` 선정

↑ 2019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어린이집 외관 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 모습 [사진 제공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자사가 디자인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Gentle Wave)'가 2019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로 상품의 디자인·기능·안정성·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을 모티브로 꾸민 외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또한 어린이집 정면에 바닥분수대를 설치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재된 작은 나무들이 오솔길처럼 펼쳐져 있다. 다양한 핸드 드로잉 동물 일러스트와 동물을 주제로 한 놀이터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이트 통합디자인인 '젠틀 웨이브'는 여수 바다 무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고, 문주와 옹벽, 단지 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적용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2008년 이후 국내외의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32건의 GD 마크를 획득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은 물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이 본상 등에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