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영 롯데AMC 대표 |
롯데리츠에 따르면 8일~11일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35%인 3009만4554주에 대해 19억440만87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4조 7610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모리츠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롯데리츠는 약 4299억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리츠가 투자한 부동산 자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 8곳(점포수 기준 10개 점포)이다.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 평)이며 감정평가금액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 국내 공모 리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는 "코스피 시장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장 리츠로서 국내 리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리츠는 지난 9
상장 후 시총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8598억원이며, 오는 3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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