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200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시장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통합(SI) 시장 비수기,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롯데그룹 전체 실적의 위축, 신동빈 회장 대법원재판 직전의 그룹 전체의 투자 위축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반면 상반기 상여금의 3분기 지급, 현대정보기술과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상승, 기타 각종 컨설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종료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 차세대 택배시스템 통합구축(98억원)에 이어 식품, 유통, 화학 등 롯데그룹 전체 계열사들의 물류시스템을 연결시키는 물류BPO시스템 통합구축이 큰 규모로 진행되면서 롯데그룹의 물류자동화와 관련된 동사의 SI매출 수주는 4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