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1% 감소한 109억원을 남겼다.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의 판매 호조와 트레이딩 부문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수요 증가와 함께 작년 미 인수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하며 3분기 일 평균 5억9000만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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