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씨의 청담동 빌딩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미라클 빌딩'의 1회차 경매 입찰이 다음 달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이씨가 대표로 있는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고 있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있는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6층, 대지면적 1002㎡, 건물면적 4041㎡ 규모로 1회차 입찰의 최저가
현 소유주인 지에이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3월 24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고, 대부업체가 3월 법원에 경매개시를 신청했다. 검찰과 세무서, 강남구도 압류와 가압류 등을 걸어놓은 상태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367억원에 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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