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877억원…전년比 19.6%↓

GS건설은 28일 공정공시(잠정)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2조4416억원, 영업이익이 18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4%, 19.6% 하락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7조 6180억원, 영업이익 5850억원, 세전이익 6300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매출 총이익률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200억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 수준인 6조 6290억원이었다.
매출 감소는 해외 부문 영향이 컸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부문의 매출은 2조34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가 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동기 12.0%보다 높았다"며 "세전이익도 6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4.1%)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16.7%대로 탄탄한데다 그동안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도 11.0%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