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플랫폼 기업 다날의 자회사 페이코인(Paycoin)은 지난 29일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웁살라 시큐리티, 국내 자금 세탁 방지 솔루션 전문 회사 옥타솔루션과 페이코인 본사에서 암호화폐 자금 세탁 방지 솔루션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불법적인 용도의 결제 및 자금세탁 등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PCI를 활용한 사기 등의 범죄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최근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권고안에 따른 'Crypto AML 솔루션'을 페이코인에서 서비스 중인 페이프로토콜 월렛 어플리케이션 내에 탑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Crypto AML 솔루션' 도입으로 FATF 권고안과 국내 특금법 개정안 등의 규제 준수를 통해 안정성 확보 및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Crypto AML은 옥타솔루션의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에 웁살라 시큐리티의 암호화폐 관련 보안기술을 결합해 자금세탁혐의 거래를 정확하게 추출 및 보고 등 거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솔루션이다. 웁살라 시큐리티는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회사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보안 플랫폼인 센티넬프로토콜(Sentinel Protocol)을 서비스하고 있다.
황용택 페이코인 대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서 새롭게 발표한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에 따라 페이프로토콜은 센티넬프로토콜, 옥타솔루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금융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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