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솔제지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4139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판가 하락에 따른 대응으로 인해 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됨에도 인쇄용지와 특수지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약화됐다"며 "게다가 태림포장 인수 관련 컨설팅비용도 영업이익 감소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경우 추가적인 판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동시에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는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 이익은 감소하나 내년도 영업이익은 1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