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SK증권]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IPTV 가입자 증가와 KTH, 지니뮤직 등 자회사 성장으로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기 대비 0.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는데 3분기 ARPU가 이미 4분기 ARPU를 넘어서며 4분기 ARPU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T은 올해 3분기 영업수익 6조 2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고, 영업이익 3125억원으로 같은 기준 15.4% 감소했다. 마케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하면서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시장기대치 보다는 소폭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이연 효과와 LTE 장비 감가상각 연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도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탑라인 성장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6.4% 증가하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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