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베트남 꽝남성에서 개최된 LH와 후에성 간의 쩐마이 랑코(Chan May-Lang Co) 경제구역 개발협력 협약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 판 응옥 토(Phan Ngoc Tho) 후에성장(앞줄 왼쪽), 응웬 딘 쭝(Nguyen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뒷줄 왼쪽 두 번째),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뒷줄 왼쪽 세 ... |
이번 협약은 베트남 중부지방의 핵심 경제권역인 후에성에 산업단지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한-베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다낭시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사회주택을 건설해 양국 관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베트남 투자기술협력 포럼'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후에성 쩐 마이 랑코 경제구역 2만7000ha에 위치한 산업단지 2개소 815ha와 도시구역 1000ha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의 도시 및 산업개발에 집중해 왔다. 최고 탈(脫)중국을 모색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중부지역이 대체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베트남 투자기술협력 포럼'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후에성 쩐 마이 랑코 경제구역 2만7000ha에 위치한 산업단지 2개소 815ha와 도시구역 1000ha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베트남 응우웬 왕조의 고도(古都)인 후에성은 북중부의 거점지역으로 서울시의 약 8배 면적에 12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LH는 그동안 후에성의 수도인 ▲후에시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향강 종합개발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후에성 도시계획에 참여해 왔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낭은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미얀마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을 관통하는 동서경제회랑(EWEC)과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물류의 거점으로 베트남 정부가 작년 8월 '스마트시티 추진계획 시범도시'로 지정한 지역이다.
LH와 다낭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사회주택 개발 및 토지 재개발, 기반시설 공급방안 협력하고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단지 및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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