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가증권시장은 전주 대비 0.1% 상승하고 코스닥시장은 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낙연, 흑사병, 진영, 안철수, 겨울왕국2 등 키워드를 많이 검색했다. 이 중에서 '이낙연' 관련 종목들이 주간 평균 수익률 23.5%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은 남선알미늄, 이월드, 남화토건 등이다.
알루미늄 가공제품 생산업체로 알려진 남선알미늄은 지난주 3955원이었던 주가가 이번주에 5880원까지 상승했다가 14일에는 전주 대비 34.0% 오른 5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남선알미늄을 약 418만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만주, 30만주 순매도했다.
종합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이월드 역시 지난주 대비 크게 상승했다. 이번주 4920원으로 시작한 이월드 주가는 목요일에 583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주 대비 19.3% 올랐다. 남화토건은 관공서 및 미군 공사 중심 건설업체로 지난주 대비 17.3% 오른 1만3250원으로 14일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이슈로 떠오른 키워드는 '흑사병'과 '진영'이다. MK라씨로의 분석에 따르면, '흑사병'과 관련된 종목은 전문의약품 제조 및 화장품 유통업 영위 업체로 알려진 국제약품과 전문치료 의약품 판매 중심 제약회사인 신풍제약 등이고, '진영' 관련 종목은 국영지앤엠과 오이솔루션 등이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주에 개인이 25만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6만주 순매도하면서 주가는 전주 대비 11.9% 상승한 5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영지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