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는 지난 14일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상장을 위해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네온테크는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과 초정밀 제어기술 및 고품질 절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및 전자산업용 자동화 절단 장비사업 분야 전문 기업이다.
장비사업은 축적된 기술의 융합과 신기술을 장비 개발에 적용해 높은 부가가치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융합 결정체인 'Saw & Sorter' 장비는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판업체와 신규거래 및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주력 장비인 MLCC 커터도 전장용 MLCC시장이라는 전환기를 맞이해 신규장비를 수주하고 있으며,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주와 안정적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장비 대체 국산화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톱 반도체 기업과의 신규거래와 마이크로 LED 공정 설비 및 레이저 절단공정(Laser Scribing) 설비 등의 분야에 신규 장비 진입을 통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네온테크는 장비사업,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의 안정적 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했다.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고객 맞춤형 드론 솔루션인 '앤드론'을 개발, 택배·국방·보안·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국책과제 경험과 올해부터 군용 및 세관 운용 드론을 수주해 가시적인 매출을 시현한 바 있다.
네온테크는 지난해
오는 12월 24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네온테크는 내년 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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