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0억원으로 7.5% 늘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08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총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기업금융 부문 자산규모가 2분기 대비 1079억원 늘어나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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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