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최초 첨단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NH투자증권은 첨단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보안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과 개인영상정보 유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범죄·사고 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CCTV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존 CCTV 시스템은 카메라 해상도가 낮아 금융거래 사고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한 영업점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 통합관제가 불가했다. 데이터 역시 단순저장 방식이라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어려웠다.
NH투자증권은 지능형 CCTV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부 침입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해킹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개인영상정보 접근·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인증체계도 도입했다. 더불어 데이터 미러링(복제) 기능을 추가해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용이하도록 했다.
NH투자증권 감사실 관계자는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영업점에서 금융사고 예방과 블랙컨슈머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