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행복주택, 입주자 추가모집 오는 4일 마감...내년 3월 10일 당첨자 발표

↑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왼쪽)과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 조감도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4일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의 입주(예비)자 추가모집을 마감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지난 11월 28일부터 두 사업장의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과 만 19~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곳에 지어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주거비 부담이 적고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다.
전용 16~36㎡ 950가구 규모의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은 단지 인근의 장아산과 장수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범배산, 인천대공원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문화예술회관과 소래아트센터, 문학경기장, 남동경기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공동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소,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세대 내에 가스쿡탑과 냉장고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인천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지난달 23일 개통해 대중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 M버스는 구월동 선수촌사거리를 출발해 서창지구, 서울 교대역, 서초역, 강남역을 거쳐 종점인 역삼역에서 회차해 양재역과 서초구청까지 운행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소래로 연결도로, 호구포로~남동경기장 연결도로도 가깝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시흥, 안산, 송도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신천IC 연결도로가 완공될 경우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LH인천본부는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했던 전용 26B㎡의 남은 물량을 대학생과 청년 계층에 공급한다. 자산기준은 대학생이 총 자산 7500만원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은 총자산 2억3200만원 이하와 자동차가액 2499만원 이하자다.
같은 날 입주(예비)자 추가모집을 마감하는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는 전용 22~36㎡ 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13개의 근린공원과 영종하늘도시초교와 영종하늘도시고교(각각 2021년 3월 예정)를 비롯해 인천중산초·중 등 교육시설이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과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천국제공항과 공항국제업무단지에서 약 4만명이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6월 예정)가 완공되면 추가수요는 더욱 늘어날 예상된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 접수 방법은 온라인(2019년 11월 28일~12월 4일)의 경우 인터넷(PC 또는 모바일)으로 신청(24시간)할 수 있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12월 3~4일) 현장접수는 LH인천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두 단지 모두 오는 6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며, 서류접수 기간은 11~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10일, 계약은 인터넷(PC)과 LH인천지역본부 방문을 통해 3월 23~25일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및 청약센터, LH대표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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