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헌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자신이 발표한 당뇨합병증 발병학(Pathogenesis in diabetic complications) 세션에서 당뇨병성 신장 손상에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의 역할과 기전을 소개했다. 하 교수는 활성화 산소 생성 조절 역할을 하는 체내효소인 녹스(NOX)를 저해 방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압타바이오의 녹스 저해 플랫폼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 사례를 들었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는 유럽 임상시험 1상 결과, 임상 2상 평가지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APX-115는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제제 생산 계약 및 유럽 임상시험 수탁 기관 계약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당뇨연맹 총회에서 회사의 기술과 임상시험 1상 결과가 상세히 소개되고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현재 전문 치료제 부재한 상황인 당뇨병성 신증 분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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