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휴온스가 4분기 매출 96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8%와 18.3%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휴온스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2643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수익성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7.3% 감소한 탓이다. 배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았던 에스테틱 수출 이관과 연구개발비가 2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는 휴온스의 수익성이 정상화돼 내년 매출 4048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배 연구원은 "휴온스의 내년 기준 PER은 약 12배로 최근 3년 평균인 15.1배보다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지금은 매력적인 투자 구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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