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종합설계 안재봉 인사총무팀장(왼쪽부터)과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회공헌본부장이 18일 오전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건설] |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18일 광화문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과 현대종합설계 안재봉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9년째 진행중이다.
기금은 그동안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의 독거노인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올 한 해 동안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CSR 활동을 펼쳐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를 가리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수행했다.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연간 1만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재난 이슈와 관련해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세이프캡 사업'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NGO 플랜한국위원회, 블루인더스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2년간 함께 노력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를 개발했다. 개발한 안전모 총 3000개를 올 11월과 12월 경주 지역 8개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재난 안전모 사업은 현대건설이 사회 문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혁신적인 CSR 사례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도 올해 6년째 지속 진행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현지 지역 사회 발전 도모하는 H-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등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봉사단은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과학,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놀이와 K-POP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대치1단지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부사장 및 S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도 열었다. 지역 사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SH대치1단지의 낙후된 경로당을 수평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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