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선 경전철 노선도 [자료 = 매경DB] |
앞서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투자승인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금융약정협약 체결로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주간사) 등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거쳐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개통 시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왕십리▲제기동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상계역)에서 환승을 통해 분당 등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발판 삼아 국내 철도 건설시장에서 당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이번 기회를 통해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속 사업장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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