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59)이 새 IBK기업은행장에 임명됐다. IBK기업은행은 윤 전 경제수석이 제26대 행장으로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윤종원 신임 행장의 공식 임기 시작일은 3일이며 취임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자리는 2010년 12월 내부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조준희 행장이 취임한 후 권선주·김도진 행장이 뒤를 이으며 10년간 내부 출신이 이어갔다.
윤 신임 행장은 거시경제, 국내·국제금융, 재정, 산업, 구조개혁 등 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