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2137억원으로 30%하락,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4% 낮췄다"면서 "내부정제마진 추정치가 1.5달러/배럴 하락한 반면, 원가인 OSP(원유도입가격) 추정은 1.6달러/배럴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S-Oil의 고도화설비인 잔사유 유동촉매 분해설비(RFCC)가 한달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해 우호적 시황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고 계절적 난방유 성수기와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 시행에 따른 기대와 반대로 연말로 갈수록 중국 및 인도의 수요 부진에 중동산 원유의 지정학적 위험이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아시아 정유사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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