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단지 거주자들이 출퇴근 때 자가용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거주자를 각각 200명씩 조사한 결과 역세권 거주자의 21%가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역세권 거주자의 자가용 이용률은 15
이런 까닭은 역세권 아파트가 가격이 높고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거주한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교통연구원은 역세권에 중대형 아파트를 많이 공급하면서 결과적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떨어뜨리고 수도권 교통 문제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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