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랩스는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스텔스(Data Stealth)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획득해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스퍼랩스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씨아이디스크와 '데이터스텔스테크놀로지(이하 DST)'를 공동 설립했다. 이 신설법인은 글로스퍼랩스가 51%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된다.
씨아이디스크가 개발한 데이터 스텔스 기술은 기존 운영체제(OS)의 파일시스템과 다른 독자적 파일시스템을 사용해 파일을 저장, 관리하기 때문에 DST 영역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최고 수준의 기밀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DST는 진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연합에 특허등록을 마쳤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 유출사고에서 볼 수 있듯 현재 ICT 시장은 해킹, 피해 발생, 사후처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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