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랜드, 베트남 껀터서 한국형 복합신도시 조성

↑ [사진= GD랜드]

국내 디벨로퍼 GD랜드는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껀터 보반끼엣 신도시 개발 마스터플랜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로부터 신도시 개발사업 승인을 받은 국내 기업은 태광실업, 대우건설, GS건설 3곳 밖에 없었다.
껀터 보반끼엣 신도시 개발사업은 하노이 중앙정부의 도시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껀터시(市), 빈튜이군, 보반끼엣 거리 일대를 포함한 총 18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GD랜드는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해 껀터 보반끼엣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해 우선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듬해인 2019년 신도시개발사업 승인을 받아 GD센트럴시티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왔다.
특히 GD센트럴시티가 건설될 10만평 규모의 부지는 껀터 도심지 내에 위치해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여객터미널 등 편리한 주변 교통요건도 갖춰 신도시 개발 부지 중 노른자 입지로 꼽힌다.
GD랜드 관계자는 "GD센트럴시티는 여타 신도시 사업자과 달리 한국형 신도시로 조성된다"면서 "최대 36층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고급빌라, 쇼핑몰, 국제학교, 국제병원, 샵하우스 등 주거와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형 도시가 4~5년 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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