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인 KB헤지펀드솔루션 펀드가 최근 1년 수익률 4.73%를 거뒀고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는 3.94%, 삼성솔루션코리아플러스알파 펀드는 3.53%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를 출시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은 3개월에 3.28%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1년간 코스피가 0.7% 오른 것에 비하면 인덱스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수익률이나 변동성에서 검증된 다수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운용사들은 펀드 선정 후에도 주기적인 리밸런싱과 모니터링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한다.
라임자산운용이나 알펜루트자산운용처럼 환매 연기로 문제가 된 회사의 펀드는 현재 편입해 있지 않으며 주로 멀티전략을 쓰는 펀드가 편입 대상이다. 멀티 전략은 롱숏, 메자닌, 상장 전 지분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