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의현 선수, 유기원 코치, 원유민, 서보라미 선수 모습 [사진 = 창성건설] |
창성건설 소속의 대한민국 최초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0) 선수와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스타 서보라미(34) 선수, 노르딕스키 입문 2년 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예 원유민(32) 선수는 노르딕스키 종목 경기가 있던 대회 2일차부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신의현과 서보라미 선수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좌식 부문(2일차)부터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부문(3일차), 크로스컨트리스키 4.5km 좌식 부문(4일차)까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동반 3관왕을 차지했다. 원유민 선수도 신의현에 이어 전 부문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은 2022 베이징 패럴림픽을 바라보며 크로스컨트리스키에 필요한 기본 체력과 바이애슬론의 사격기술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왔다.
유기원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 코치는 "선수들의 훈련량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지만,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을 베이징 패럴림픽 전 중간점검으로 삼았던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 고 말했다.
2015년에 창단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은 창단멤버인 신의현 선수에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마치고 원유민, 서보라미 선수와 유기원 코치를 잇달아 영입했다.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선수들이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역임한 배 부회장은 현재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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