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시범사업으로 IBK기업은행과 45억원 규모의 동산담보 부실채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실채권 인수는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캠코동산금융지원(주)는 기업은행 동산담보대출 중 부실채권 45억원을 인수한다.
캠코는 금융회사의 동산담보대출 리스크 축소 및 활성화를 위해 7월중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등과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에서 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캠코동산금융지원(주)와 약정을 체결하고 동산담보 대출채권이 연체되는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 약정에 따라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부실채권을 인수해 정리하는 제도다.
캠코 관계자는 "매입약정 프로그램이 시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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