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3-1, 3-4·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투시도)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세운지구 노른자 땅에 위치한 지하 8층~지상 27층, 3개동, 총 1022가구 규모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 생활주택 487가구 중 도시형생활주택부터 분양된다. 전용 25㎡ 24실, 42㎡ 96실, 45㎡ 48실, 46㎡ 72실, 49㎡ 247실로 구성돼 있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고 당첨 제한도 없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사대문 안 세운지구 핵심 입지인 데다 이곳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주목된다. 세운지구는 전체 개발 면적이 약 43만9000㎡(12만2000평)에 달하는 서울 도심 최대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 6월 14년 만에 세운 6구역에서 첫 분양이 나왔고 도시재생이 마무리되면 총 1만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시설이 조성돼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먼저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 종로3가역 등 4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3호선 전철과 남산 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진출도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중구청, 우체국, 경찰서 등 관공서는 물론 충무스포츠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은 물론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 동대문상권 접근성도 좋다. 인사동, 명동, CGV,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 문화시설과 인제대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5-11 일원에 열었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