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1,41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은 9일 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는 물론, 10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가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1포인트 오른 1,414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9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과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와 KB금융, 한국전력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습니다.
국제 동 가격 급등에 관련주들이 급등한 가운데, 대창공업과 이구산업 등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 속에 9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7월 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9포인트 오른 535에 마감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업종 등은 5%대 상승했지만, 운송과 인터넷 제약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자전거관련주의 상한가 행진은 여전했습니다.
정부가 자전거 주차장 설치관련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주는 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신규상장한 흥국은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올랐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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