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한국경제 낙관적 시각 우세"

한국을 보는 미국 월가의 시각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합병된 메릴린치는 최근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3%에서 4%로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릴린치는 중국과 인도의 경제회복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이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일 것이고, 한국은 환율 효과와 수출다변화로 우수한 경제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강력한 수출경쟁력 덕에 세계 경기침체에도 타격을 덜 받고 있다고 판단했고, 씨티그룹은 무역수지 흑자 증가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