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도권 지역에서 건설사들의 청약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는데요.
이번 주에도 서울과 수도권 관심 지역에서 청약 일정이 잡혀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부동산 일정을 윤석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4일 쌍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600여 가구를 분양 시장에 소개합니다.
2011년 개통을 앞둔 경춘선 별내역이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단지를 통과합니다.
15일에는 벽산건설이 서울 고척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물량을 공급합니다.
총 330여 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주변에 위치한 영등포 교정시설이 이전하고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호재가 예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 계획이 있는데요, 최근 DTI 규제에서 배제되면서 신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서 비교적 양호한 청약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섭니다.
전용 59에서 110㎡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가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 역과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관심 지역의 모델하우스 오픈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우남건설은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 GS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각각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수요자 발길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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