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업무지구 토지 대금 납부 조정 합의

토지 대금을 내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시행사와 한국철도공사 간에 미납금 납부 조건 협상 타결로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맡은 드림 허브 측은 한국철도공사와 토지 대금 납부 조건 조정 협의를 통해 2차 계약분까지는 분납 일정을 그대로 지키되, 향후 체결할 3, 4차 계약분 5조 6천억 원의 분납 기간은 당초 5년에서 6~7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당초 전체 금액의 20%이던 계약금을 10%로 낮추고, 분납 개시 이후 초기 3년간은 매년 납부액의 15%씩 내던 분납 비율도 연간 5%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