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580선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급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시황캐스터 연결합니다.
조민주 캐스터!
【 질문 】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어제 가까스로 지켰던 1,600선은 물론 1,590선까지 내줬습니다.
한때 1,564까지 떨어진 코스피지수는 23포인트 내린 1,585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 하락세는 뉴욕 증시가 주택판매 지표의 부진으로 급락세로 마감한 탓이었습니다.
미국증시의 약세로 외국인의 투자심리도 얼어붙었습니다.
외국인이 연중 최대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의 가파른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 섬유의복과 건설, 증권업종이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1,550선 아래로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1,550선 아래라면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미국발 악재에 급락하며 6포인트 내린 482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지만, 신종플루로 인해 지역별
한편, 원 달러 환율은 장중 1,200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사흘 연속 상승하며 어제보다 60전 오른 1,196원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경기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