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비과밀억제권에서 내년 2월 11일 이전 공급되는 아파트는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됩니다.
이런 혜택을 받는 경기도 파주와 남양주 아파트가 내일(18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롯데건설과 대원은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2천190가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교하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전용 면적은 59~133㎡까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5만 원입니다.
분양 조건은 계약 5%씩 2회 분납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입니다.
▶ 인터뷰 : 채진병 / 롯데·대원 파주 교하 분양팀장
- "단지 내의 녹지율이 51%에 이릅니다. 숲 속에서 사는 것 같은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최근 좋은 분양 성적을 보이는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KCC건설이 679가구를 내놨습니다.
전용 면적 99~151㎡ 중대형으로, 3.3㎡당 분양가는 1천145만 원 선입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에 대해서 이자후불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 인터뷰 : 복기덕 / KCC건설 별내 분양대행사 대표
- "조망권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넓은 중앙공원이 있고 북쪽으로는 불암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들 두 아파트는 비과밀억제권인 파주와 남양주에 들어서기 때문에 계약 이후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됩니다.
청약은 18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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