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이번 주 두 업체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각각 6백 가구 안팎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삼성건설은 광교신도시 A9블럭에서 629가구를 선보였습니다.
전용 면적 97~177㎡ 중대형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83만 원입니다.
단지 주위에 생태하천과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중심상업지구와는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 인터뷰 : 김미숙 / 삼성건설 광교 분양소장
- "광교신도시 중심지에 입지하고 있어서 행정타운이나 비즈니스파크, 중심상업시설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게다가 단지 뒤편엔 광교산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2블럭에 555가구를 짓습니다.
전용 면적 105~155㎡ 중대형으로, 3.3㎡당 분양가는 1천300~1천390만 원입니다.
초·중학교와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호반건설 광교 분양소장
- "지하철 신분당선 연결 예정 역이 인접해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용적률 100%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평면설계 또한 우수해서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밀억제권인 광교신도시 신규 아파트는 5년 간 양도세 60%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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