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곳 가운데 하나가 광교신도시인데요.
이번 주 광교에서는 처음으로 타운하우스와 접경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반건설이 짓는 광교신도시 첫 타운하우스입니다.
전용 면적 117~146㎡, 320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1천200~1천600만 원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타운하우스로 전매제한은 계약 후 3년, 5년간 양도세 60%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호반건설 분양소장
- "테라스를 전용 면적 외에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6~18평까지 제공됩니다. 여기에서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극동건설은 광교신도시 접경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 388가구를 선보였습니다.
전용 면적은 109~136㎡까지, 3.3㎡당 분양가는 1천300만 원대 초반입니다.
광교 택지지구 아파트는 아니지만, 광교 중심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학교도 같은 학군입니다.
▶ 인터뷰 : 주준석 / 극동건설 분양소장
- "광교신도시는 택지개발지구여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이지만, 저희는 1년이고…."
올해 광교에 공급된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 마감됐습니다.
광교에 처음 선보인 타운하우스, 그리고 광교 후광 효과를 노린 접경 지역 아파트는 어떤 분양 성적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