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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맘 편히 웃지 못한 송민규…"태극기 밟은 것 인지 못해, 각별히 주의"

기사입력 2022-12-03 16:12 l 최종수정 2022-12-03 16:3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송민규. / 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송민규.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송민규(전북현대) 선수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촬영서 태극기를 밟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국은 3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경기 직후 선수들은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했고, 송민규는 이 과정에서 자리를 옮기다 바닥에 놓인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 축구 팬들은 그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전 세계에 송출되는 방송에서 태극기를 밟다니. 국가대표인 만큼 태극기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행동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16강 진출하고 우리 선수들 너무 고생했고, 말도 못 할 정도로 기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태극기를 밟는 건 화가 난다. 반성했으면 좋겠다” “국가대표라는 사람이 태극기나 밟고 다니고 정말 창피하다” “아무리 기쁘더라도 태극기 밟고 사진 찍으러 가는 건 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로서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다”라며 잇따라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송민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종료 후 너무 기쁜 나머지 경황이 없어 태극기를 밟았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은 오는 6일 G조 1위인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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