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카타르] 벤투 출사표 "우린 잃을 것 없다…단판전 결과는 모르는 것"

기사입력 2022-12-05 07:31 l 최종수정 2022-12-05 07:36
“승리 향한 의지 있다면 못할 게 없다”
“선수들 동기부여 충분” 자신감 드러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대표팀 파울루...
↑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MMC)에서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을 준비를 마친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린 잃을 게 없다”며 단판 승부인 만큼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벤투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열린 4일(한국 시각)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상대할 브라질도 장단점이 있다. 브라질전은 단판전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길 수 있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 후보다. 우리는 내일 힘든 승부를 펼쳐야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겠다”며 “브라질이 강하게 압박해 올 것이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우리의 능력을 다 보여주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승리를 향한 의지”라며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려는 의지가 있는 팀이어야 한다. 이런 정신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극전사들이 16강 달성 성취감이 커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내가 선수들을 동기부여를 시킬 필요가 없다. 내가 그래야만 한다면, 안 좋은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황희찬 등 선수들이 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 사진=연...
↑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황희찬 등 선수들이 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16강전에서 상대하는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입니다. 브라질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최종 3차전에서 주전들을 대거 빼며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전력을 다한 한국은 브라질에 비해 체력 부담이 높은 상황입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이후 이틀 준비 후 브라질과 격돌합니다.

벤투 감독은 종아리 부상 수비수 김민재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불편한 공격수 황희찬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아직 선발 명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상의 선수단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라질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전술과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축구의 간판 네이마르가 팀 훈련에 복귀하며 한국전 출격 가능성을 키운 데 대해서는 “네이마르의 출전을 선호한다고 말하면 그건 위선이다. 네이마르가 안 나오길 바란다”며 “(나도) 최고의 선수들로 최고의 전략을 들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가득한 브라질과 상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다 브라질에 5대 1로 패한 것과 관련 “6월 평가전과 16강전을 직접적으로 비교하

긴 어렵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해왔듯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