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상의 탈의 후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알통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후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황희찬은 8일 SBS, M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골을 넣었던 순간에 대해 “너무 기뻐서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며 “20년 전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처음 축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제가 그런 무대에서 정말 골을 넣었다는 것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의 탈의가) 절대 습관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경고 받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음 경기에 영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마음껏 기쁨을 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04년부터 경기시간 관리를 위해 상의 탈의 세리머니 시 옐로카드를 받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황희찬은 자신의 세리머니 패러디 사진도 봤다고 했는데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다"며 "너무 재미있게 봤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정말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