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수중작업을 하던 중, UDT 전문잠수요원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습니다. 최악의 바다상황에 후배들은 위험하니까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며 나흘 동안 직접 물에 뛰어들었던 그... 35년 동안 가정과 군 밖에 몰랐다던 ‘UDT의 전설’ 한 준위의 순직 소식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아버지와 같은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한상기 중기가 슬픔을 가다듬고 취재진들에게 아버지와의 마지막 통화내용 등을 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