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아이돌 그룹 샤이니 민호와 배우 이동욱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스타그램 |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은 현지 시간 10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3대 0 스코어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탁구에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 나오면서 관중석에선 환호가 쏟아졌는데, 거대한 태극기를 손에 들고 있던 민호와 이동욱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이들은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으면서 동메달 획득을 기뻐했습니다.
↑ 트위터 |
특히 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입장할 때부터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경기 도중 영상을 찍고는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석에 와 인사하는 장면을 찍고는 "대한민국 동메달 최고!!!"라고 맘껏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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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샤이니 민호가 아육대(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아닌 올림픽에서 발견됐다", "탁구 보는데 누군가 했더니 샤이니 민호라니", "동메달 결정전 보는데 샤이니 민호가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탁구 보는데 이동욱이랑 민호 등장", "정말 잠깐 지나가는 거 보고 민호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민호였다고?"라며 놀라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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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와 이동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프렌즈'로 이번 올림픽에 참여했습니다. '올림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