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자들이 분기마다 받아보는 자산운용보고서가 앞으로 더 이해하기 쉽고 간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기존 자산운용보고서는 외국어가 많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작성돼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다며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디폴트 리스크' 같은 어려운 단어를 '부도 위험'으로 바꾸는 등 보고서가 쉽게 작성되며 도표만 사용하는 설명도 금지됩니다.
또, 보고서에 투자자들의 개별 수익률을 기재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며 오는 11월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황재헌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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