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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증시에서는 지난달 주가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이 다시 급등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 등은 악재로 남아있어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전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설업종 주가는 지난달 9.7%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보다 4% 더 떨어졌으며 다른 주요 업종과 비교해도 낙폭이 큰 수준이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에다 악화된 부동산 경기 때문에 약세를 보인 겁니다.
하지만, 건설업종은 최근 사흘 동안 8% 정도 오르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가 매력에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내로 발표할 건설사 신용평가에 대한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조윤호 / 대신증권 연구원
- "옥석 고르기를 통해서 우량한 건설사들은 주가가 좋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고요."
또,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지난해의 1.5배 수준인 50조 원 규모의 해외 공사를 확보할 거라는 예상도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최대치인 주택 21만 호가 올해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미분양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변성진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주택경기는 올 하반기 수도권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요. 주택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을 예상하고 있고…."
따라서 오는 9월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건설사들의 유동성 문제가 일부 풀릴 걸로 보이는 4분기를 주목하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실적에 비해 저가매력이 있는 대림과 GS건설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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