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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아파트 가격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등할 여지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분양시장은 대형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도 커졌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3%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남과 도봉, 송파 등이 0.2% 이상 떨어졌습니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개포 주공1단지는 급매물 일부가 거래되면서 49㎡가 3천5백만 원 떨어진 9억~9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서울 수도권 전체적으로 주간 변동폭이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급매물 가격이 추가로 내려도 수요자들이 반응하고 있지 않아서 거래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반면, 분양시장은 눈길을 끄는 단지의 분양이 이어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3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수원SK스카이뷰가 수도권에서 선보입니다.
서판교에서는 타운하우스 월든힐스가 선보이고 서울 마포와 상암2지구, 강동 강일 2지구에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극도의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와 물량을 앞세운 분양시장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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