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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분양시장 침체 속에 건설업체들이 상품 차별화를 통해 정면돌파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호수와 녹지 등 자연환경을 아파트 단지에 최대한 접목해 수요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라건설이 교하신도시에 4번째 분양하는 아파트입니다.
단지 중앙에 1,500㎡에 달하는 잔디 광장을 비롯해 전나무 200그루를 심을 수 있는 생태수 공간이 들어섭니다.
단지 절반 가까이 녹색 정원으로 꾸며지는 것으로 아파트 건물이 정원을 둘러싸듯이 배치해 조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우 / 한라건설 개발사업부 과장
- "단지 내 1천㎡의 전나무 삼림욕장과 1천5백㎡의 대규모 잔디공원이 조성돼 있어 입주하신 다음에 생활의 편의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우남건설이 짓는 이 테마타운은 3면이 호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어느 단지에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선시공 후분양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두 / 우남건설 팀장
- "일산 공원호수의 2.5배 기흥호수 부근에 있으며 전세대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두 단지 모두 파격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분양가를 주변 단지보다 싸게 책정했습니다.
분양시장 침체 속에 까다로워진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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