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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잘나가다 갑자기 상장 폐지가 결정돼 수많은 투자자를 눈물 흘리게 했던 네오세미테크가 오늘(2일) 정리매매를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리는 '우회상장'의 허점을 고스란히 보여준 사례였는데요. 문제점이 무엇인지 김진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태양광 업체로 올해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던 네오세미테크가 정리매매를 거쳐 완전히 주식 시장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시가총액 4천억 원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겁니다.
잘나갔던 기업이 상장 11개월 만에 어떻게 휴짓조각으로 전락해 버렸을까.
문제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우회상장'이었습니다.
우회상장은 비상장기업이 상장심사 같은 정상적인 상장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상장기업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가 흑자 회사로 둔갑해도 별다른 심사 없이 주식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제도의 허점이 생긴 것입니다.
▶ 인터뷰 : 최규연 /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 "최근 일부 우회상장 회사들이 회계 분식으로 상장 폐지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또 자본시장의 신뢰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상장 폐지된 10개 회사 가운데 1개가 우회상장 기업,
그만큼 우회상장은 우리 증시를 혼란에 빠트린 주범이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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