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효리 굴욕 선사 "이효리? 이름이 이상하네요"

카이스트 안철수 교수가 이효리에게 이름 굴욕을 선사했다.

안철수 교수는 28일 방송된 'MBC 스페셜-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에 박경철 의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를 본 김제동이 안철수 교수에게 "이효리씨가 오는 날이 있는데 그날 오시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박경철 의사가 안철수 교수에게 "이효리 씨 아시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안철수 교수는 "이효리? 이름이 이상하네요"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재차 "이효리, 정말 모르시나요?" 라는 질문에 그는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과 이효리가 나왔다고요?"라고도 했다. 김제동은 당황해 하며 "이효리가 아니라 이요원"이라고 웃었다.

안철수 교수의 황당 발언은 계속 됐다. 이효리가 누구냐에 이어 MBC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에 대해선 "그 씨름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제동에게도 굴욕을 안겨 주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알지만 김제동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다.

"유재석 강호동은 아시고 저만 모르셨다는 말씀이시네요?"라고 묻자 안철수 교수는 당황한 듯 "아니예요, 한겨례 21 표지모델이셨잖아요"라고 답해 김제동에게도 굴욕을 안겼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철수 교수가 진짜 티비를 안보나보다", "이효리도 김제동도 굴욕이다", "이효리보고 이름이 이상하다니 대 굴욕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영상 캡쳐)

[인터넷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