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내 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은 핵연료봉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는 냉각수가 없다는 것으로, 사용후 핵연료가 녹아내리면 방사능 물질이 유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스코 원자력규제위 위원장은 미국에서 비슷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주민 대피반경을 일본의 조치보다 훨씬 넓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원전이 위치한 곳에서 20㎞ 이내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조치했으나 미국은 일본 현지 대사관을 통해 80㎞ 이내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